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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초 온라인 수업 실천사례

세종 으뜸초 최봄이

  1. 시작하며

  ‘학교에 학생이 없다.’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학교에 학생들이 오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학교마다 상황은 다를지라도 올해 온라인수업에 대한 고민은 전국의 모든 교사들의 최대 숙제였을 것이다. 으뜸초 온라인 수업에 관한 사례 나눔을 통해 발전적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영상 1> 세종 으뜸초 원격 수업 사례

2.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학생 관리

  1) 네이버 밴드 운영

  학년별 영어(네이버)밴드를 운영하여 온라인 학습 중에서도 영어 학습이 충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의 학습 및 과제를 관리함.

  2) 학생 과제 관리

  ・구글스프레드 시트를 통한 과제 관리

  ・엑셀표를 공유하여 학생의 과제 수행 여부를 정리하여 실시간으로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함.

  ・학생들은 자신이 하지 못한 과제를 스스로 체크해서 해결할 수 있음.

  ・단,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의 성만 혹은 별도의 아이디로 공개할 것을 권장

  3) 사진첩을 이용한 과제 제출

  학생의 결과물은 사진첩을 이용해 올리도록 하면 댓글을 통해 학생들간 피드백이 가능하며 동료평가도 할 수 있음.

<사진 1> LMS를 활용한 학생 관리

3.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주1회 학급별 줌수업으로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였다. 최대한 교실수업을 온라인에서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였다. 줌수업에 사용한 몇 가지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미니 화이트보드

・간편하면서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준비물

・줌수업에 앞서 학생들에게 미니화이트보드를 학습꾸러미로 배부함.

・단어 문장 퀴즈 및 게임, 복습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

  2) 미니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게임

  ・Word lotto(Find a point) : 여러 개의 단어를 제시해주고 그 중 3개의 단어를 골라 화이트  보드에 적고, 교사와 일치하면 점수를 줌.

・Telepathy Game : 두 개 혹은 여러 개의 단어나 문장을 제시해 주고 교사가 미리 정해둔 선택지를 맞추는 게임. 

・Blazing pens game(Unscramble Sentences) : 교사가 어순이 섞인 문장을 제시하면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에 단어를 재배열하는 게임.

・Find the mistake : 교사가 제시하는 문장에서 틀린 부분을 올바르게 고쳐서 써보는 활동.

・Catch the words : 빠르게 지나가는 단어나 문장을 기억하고 써보는 활동.

  3) 단어깜박이

・단원별, 활동별 주요 단어를 학습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1단계:영단어와 뜻 따라읽기 – 2단계:영단어 보고 뜻 말하기 – 3단계:뜻 보고 영단어 말하기

・미리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법도 좋음.

  4) 빙고게임

・기존에 학생들 간에 먼저 3줄을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변형시켜 교사보다 먼저 3줄을 만드는 사람이 이기는 빙고

・줌수업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해도 되고, 미리 원어민과 영상으로 제작해도 좋음.

<사진 2> Zoom을 활용한 수업 장면 1 

  5) Ground Game

・ZOOM의 주석 작성(낙서하기) 기능 사용

・학생들은 교사가 불러주는 단어를 화면에서 찾아 스탬프를 찍음

・주요 단어 듣기와 읽기 연습에 효과적

  6) 베스킨라빈스 31

・줌수업 전 베스킨라빈스 게임판을 화면에 공유를 해두고 읽기 연습을 하면 대기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음.

・한 사람 당 최소 1개, 최대 3개의 문장을 읽을 수 있으며, 10,20,30번 문장을 읽는 사람은 벌칙(남아서 문장 쓰고 가기).

・학생들의 읽기, 주요 단어나 문장 복습에 효과적.

  7) 사목놀이

・줌수업 전 놀이판 화면에 공유를 해두고 읽기 연습

・오목과 비슷한 형태의 게임. 남녀 팀으로 나누어 번갈아 가면서 문장이나 단어를 하나씩 읽음.

・4개의 칸을 이어 1줄을 먼저 만드는 팀이 승리

・학생들의 읽기, 주요 단어나 문장 복습에 효과적.

  8) Guessing Game(말하기)

・6개의 카드 중 한 개의 카드를 교사가 손에 들고 게임 시작

・학생들은 돌아가며 카드를 맞추는 게임

・학생들은 돌아가며 “Let’s play .”라고 질문함. 맞으면 “Sounds good.” 틀리면 “Sorry, I can’t”로 대답함. 첫 번째 학생이 맞추면 6점. 마지막에 맞추면 1점.(반별대항이다!)

<사진 3> Zoom을 활용한 수업 장면 2

  9) Motion Game(말하기)

・비공개 채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종목(soccer, baseball, tennis..) 한 가지씩 정해줌.

・자신의 차례가 오면 해당 학생은 자신의 종목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종목을 추측하여 “Let’s play .”라고 질문함. 맞으면 “Sounds good.” 틀리면 “Sorry, I can’t”로 대답함.

  10) 멘티미터(협업도구)

・줌수업이나 온라인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간단하게 수합할 수 있는 사이트

・공유주소를 통해 수합한 학생들의 의견을 단어구름이나 간단한 차트로 직관적으로 표현

・수업사례 : 코로나 하면 생각나는 단어나 문장을 세 개씩 한글과 영어로 적어내며 주요 영단어 확인

  11) 플립그리드(협업도구)

・온라인에서 활용하기 좋은 영상 메이커 사이트

・교사가 내주는 과제를 학생들이 짧은 영상의 게시글을 만들어 올릴 수 있음. 학생들 간 영상 공유도 되며, 댓글도 영상으로 달 수 있음

・수업사례 : 대만 친구들에게 자기 소개하기

  12) 구글프레젠테이션(협업도구)

・구글프레젠테이션을 공유(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편집자 기능 부여)하여 로그인 없이 PPT를 같이 만들 수 있음

・수업사례 : 대만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기, 각자 다른 주제로 한 장씩 슬라이드를 만들어 한국을 소개하는 PPT 완성.

  13) SHOW TIME(역할극 만들기)

・학습한 주요 표현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봄. 영상제작, 만화 그리기, 가족들 앞에서 역할극 해보기 등 3가지 선택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의 맞는 과제를 할 수 있도록 함.

<사진 4> Zoom을 활용한 수업 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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